주일 저녁 공원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동산
서늘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면서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 한다.
사랑하는 자녀여! 내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혼자라고 외로워 하지도 슬퍼하지 말라.
피어있는 꽃송이에 주님의 인자한 웃음을 느끼며
녹음이 우거진 나무에서 주님의 돌보심을 느낀다.
흐르는 시냇물에서 주님의 가르침을 깨닫는다.
물처럼 부드럽게 어울리며 살라고...
수 많은 사람속에 아는 사람 한사람 없어도
오직 주님만이 내 마음속에 함께 하기에 외롭지 않다.
언제까지나 주님의 사랑속에 주님의 향기를
느끼면서 살고 싶다.
주님의 뜻에 따라서 베풀면서 사랑하면서
짙어가는 황혼속에 주님을 노래하면서 살고 싶다.
환난과 핍박이 닥쳐와도,
외로움과 아픔이 밀려와도,
유혹과 염려가 엄습해도,
오로지 주님만을 바라고 믿고 살고 싶다.
오! 사랑의 주님이시여!
지난날의 모든 죄와 허물을 회개하오니
자비와 긍휼을 베푸소서.
주님을 만나는 그날!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떳떳이
나설수 있게 온전히 붙들어 주소서.
모든것 버리고 비고 빈 마음에
오직 주님의 말씀으로만 가득 차게 하소서.
아름다운 황혼이 되게 하여 주소서.
영원히 함께 하여 주소서.
2008, 7,6,19,10,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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