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빗곡에 애잔한 그리움

任演(임연) 2012. 3. 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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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 애잔한 그리움 賢 노승한 바람이 심술을 부리고 춤추던 낙엽들 멈춰놓았다 내리는 겨울비 추적추적 초연함으로 스며든다 어김없이 돌아오는 대가 스스로가 얻기를 원했고 변하기를 갈구하여 변해 가고 있다 감사의 망각 속에 손톱 밑에 가시는 아프고 대들보는 보이지 않는다 옳고 그름의 잣대 보는 눈에 크기에 달라지고 감사와 칭찬이 메마른 그릇 원망과 비난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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