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파도의 말/이 해인

任演(임연) 2010. 1. 12. 17:48


 
오늘의 추천시 1632 / 파도의 말 / 이해인

          파도의 말 / 이해인 울고 싶어도 못 우는 너를 위해 내가 대신 울어줄게 마음 놓고 울어줄게 오랜 나날 네가 그토록 사랑하고 사랑받은 모든 기억들 행복했던 순간들 푸르게 푸르게 내가 대신 노래해줄게 일상이 메마르고 무디어질 땐 새로움의 포말로 무작정 달려올게. 사랑의 서정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