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좋은글

[스크랩] 송도국제도시 인천공항까지 바다위를 걷다

任演(임연) 2009. 10. 23. 21:26

존경하옵는 카페회원 및 블로그 이웃님들..!

그 간도 안녕하셨는지요..?

몇일간 격조했습니다.

또 다시 지난 16일부터 끝날까지 인천세계도시축전 봉사를 하게 되어 시간이 여유롭지 못해서요.

그 사이 17일날 평생 한 번의 기회라는 인천대교 걷기대회도 참여 해

약 600여 캇트를 담아 왔는데

그것들도 정리를 하느라 더더욱 시간이 나질 않았습니다.

바다 위를 걷는다는 상상을 하면서 오르막인 연결도로를 지나 바다와 이어지는 연결도로를 접어들때

인간의 무한한 능력에 찬탄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

 

가을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바다 위에는 여기저기 배들이 떠다니고...

머리 위로는 갈매기들이 날아다니고....

코앞으로 펼쳐지는 팔미도 등대의 풍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 세계에서는 전체 길이로는 7번째, 사장교 로는 5번째로 긴 다리,

가운데 우뚝 솟은 두 개의 주탑(主塔)이 63빌딩과 비슷한 높이의  명성과 더불어

앞으로 관광자원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약 600여 캇트를 담았다 했습니다만, 막상 정리를 하려고보니

어느 한 장 버리기가  아까울 정도로 멋진 사진들에

찍은 저 늘푸른 자신도 감탄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지상과 다리위에서의 사진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지요.

오늘의 사진에 이어 앞으로도 몇차례 다리위에서 찍혀진 송도국제도시 풍경을 계속 올릴계획이니

많은 기대와 격려부탁드립니다.

 

자~! 그럼  지금으로부터 사진속으로 빠져 보시지요.

으흐흐...
 

전날 밤 천둥번개의 호우로 날씨가 불안스러웠음에도 약 7만여명의 인파가 참여를 했다는군요.

 

 

 

잘 보이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인천대교의 공사개요입니다.
 전체 길이는 21.38㎞에,
바다 위를 건너는 다리 (해상 교량) 구간이 12.34㎞(왕복 6차로)이고,
나머지 9.04㎞(왕복 2~6차로)는 육지 사방에서 인천대교와 이어지는 연결 도로입니다.
 
전체 사업비는 2조4487억원.
이 중 해상 교량 부분은 1조5914억원의 민간자본으로 건설했습니다.
그래서 인천대교(주)가 준공 뒤 30년 동안 통행료를 받아 운영하며 그 뒤 국가에 넘긴다는군요

 

 

일단 진입을 하면 회차불가라하니 안내판을 잘 보셔야겠습니다.
 

 

보시는바와같이 아직도 송도국제도시 진입의 초입입니다.
 

 

지금은 육상위의 다리로 보이지만
매립 전에는 갯벌위에 파일을 박고 교각을 세우는 작업이었습니다.
 

 

 

 

전번에 올렸던 세계2위 높이의 151층 인천타워 부지...
그때보다 차량과 장비 몇대가 늘어났습니다.
으흐흐...
 

 

 

이날 각 신문사 방송국 취재헬기가 많이 떴습니다.

그중 sbs방송국 헬기를 향해
시민들이 환호의 손짓을 ...
 

 

초입에서 4키로 지점쯤 되는곳에 도달했습니다.
이때즘은 썰물중이라 갯벌이 많이 들어나 보입니다만 밀물이 되면 바다가 되지요.
그러니까 바다에 파일을 박고 교각을 세운 인천대교는 고도의 토목기술의 집약체라 하는거지요.
 

 

다리위에 울굿붓굿 인파가 보이시는지요..?
저 멀리 사장교 주탑이 보입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인천대교는 두 개의 주탑에서 비스듬히 길게 늘어뜨린 케이블로
다리를 지탱하는 형태의 사장교입니다.
다리 중간에 있는 주탑은 높이가 63빌딩과 비슷한 230.5m로 이 역시 국내 다리 가운데에서 가장 높습니다.
양쪽 주탑 사이 거리는 800m로 10만t급의 큰 배 두 척이
서로 엇갈려 지날 수 있다합니다.

 

인천대교의 위용은 우리나라의 다른 대교와 비교하면
더욱 뚜렷해집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는 부산 해운대의 광안대교로 8.429㎞이고,
그다음은이 경기도 평택과 충남 당진을 잇는 서해대교(7.31㎞)입니다.
특히 국내의 대표적인 사장교인 서해대교가 주 탑 사이 거리 470m로 세계 사장교 중 23위이고,
주탑 높이가 182m인 점을 고려하면
인천대교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을겁니다.

 

 

주탑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다리는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갯벌로 이어집니다.
 

 

특히 주탑 1개 마다 140여개의 흰색 철근들이 다리 상판을 지탱하기 위해 방사선 모양으로 연결돼 있어
마치 거대한 거미줄을 보는 듯 했습니다.
이런 거대 구조물이 800m를 사이에 두고 두 개나 위치해 있으니,
대체  인간의 힘의 능력은 어디까지란 말입니까..?

 

또한 인천대교 이 사장교는
시공과 설계 변경을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 트랙' 공법과
다리 상판을 육지에서 제작해 배로 실어 나른 후 주탑의 케이블과 연결시켜 고정하는 방식을 써
사상 최단기에 완공했다고 합니다.

당초 2010년께나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이같은 공법을 동원해 인천시가 요구하는 '도시축전 기간 내 완공'이라는
목표를 지킬 수 있게 된것이지요.

 

다시 되 돌아 내려오면서 송도국제도시를 보니

와~! 이런 감탄을 내게 할 정도로 저 늘푸른을 반깁니다.
외국인들이 인천공항에 내려 다리를 지나면서 대한민국의 첫 모습으로 눈에 들어오게될 송도국제도시....
어떻습니까..?
님께서 바로 그 외국인 당사자라면 느낌이....
으흐흐....
 

 

이날 주탑 왕복으로 8키로 불루팀으로 참가한 늘푸른 무사 완주를 끝내고 거의 도착할 무렵....
보여지는 다리의 아름다움에 취해 또 찰칵~!
완주는 완두였으되 아마 8키로의 거리가 다섯시간쯤 멀리넌거 같습니다.
그도 그런것이 저 늘푸른의 목적은 걷기보다도 사진에 비중을 둔 개인적 행사였으니 열시간인들 어떻겟습니까.
여러분들에게 멋진 사진을 올리드리면 되는거지요.
 

 

 
  아참~! 이 인물이 누구냐 하면,
울 마눌이 담은 늘푸른이란 젊은 옵빱니다.
으흐흐...
 
손에 들고 있는게 뭣이간디 보물단지 처럼 안고 있냐고요..?
이 눔이 지금까지 주로 여러분들이 보셨든 사진을 담는데 쓴 24-70미리 렌즈인데....
곰팡이 오염이 됬나봐요. 가끔식 사진에 얼룩이 지는걸 보니...
입원을 시켜야할까 봅니다.
그러면  당분간 사진 못보는거냐구요..?
괜찮아요, 100밀리 70-200 밀리 외에도 진진하게 많으니까....
 
자, 그럼 또 뵈요.
 

 

출처 : 송도국제도시 사랑
글쓴이 : 늘푸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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