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스크랩] 꽃잎의 미소 / 淸 河장 지현 任演(임연) 2012. 3. 26. 11:28 꽃잎의 미소 / 淸 河장 지현 그대는 내게 기다리지 않아도 스스로 때를 찾아 아름다운 꽃잎 미소 첫 손님으로 와 깊게 드리워진 내 영혼 방황의 끝자락에서 벗어나고파 새롭게 그리던 자유로운 영혼의 꿈 머물러 있지 말라는 듯 침묵으로 일깨운 첫 만남의 설렘에 밝고 그윽한 미소를 본다. 어둠으로 휩싸이는 하늘 처음 밝히는 샛별처럼 시간이 흘러야 본향을 채우는 기다리는 시간도 너는 수많은 꽃망울 터트리는 소리에 눈을 뜨게 하는 내 영혼의 노래는 끝이 없어라 둥그렇게 가슴 채울 만월 하얀 그리움을 보게 하는 창밖의 뜰엔 잊지 않고 찾아주어 이른 봄을 일깨우는 하얀 꽃망울 터지는 소리에 눈을 뜨게 하는 내 유일한 희망의 꽃 넋이듯 마음 넓히는 저 파란 하늘 속의 하나뿐인 오롯한 여인으로 내 가슴 담는다. 출처 : 淸河 장지현의 문학과 인생글쓴이 : 淸河 장지현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