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과 기대로 날아간 태국의 푸켓섬
아름다운 야자수와 고무나무가 주류를
이루는 아름다운 밀림의 섬 푸켓
물위에 뜬 수많은 섬들!
깎아지른 절벽들! 형형색색의 바위들
쪽빛 물속에 노니는 아름다운 열대어들
쏟아지는 빗속을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롱테일보트를 타고.
비옷에 구명쪼끼까지 입고도 눈을 뜰수가
없어서 절경도 제대로 감상도 못한채
흙탕물속을 달린 팡아만.
지쳐서 쓰러질것 같은 시간들
찾아간 수상마을의 식당가.
가두리어장에 생선들이 노닐고
수많은 세계의 관광객들중
한국인 주류를 이룬다.
영화 007촬영지인 본드섬에서 바람에 날리면서
물위에 뜬 섬을 두손 마주잡고
손위에 얹는 기념촬영을 하고
깎아지른 바위를 업고 촬영도 하고
아름다운 팡아만을 돌면서 절경들을 감상하다.
아름다운 피피섬에선 함께간 일행과 좁은
보트를 타고 열대어와 물속에서 데이트도하고
산호초 우거진 물속에 노니는 아름다운 열대어에
황홀한 시간을 보내다.
보트를 타고 달릴땐 공포와 환희와 스릴이 넘친다.
해지는 언덕에서 수평선의 석양을 바라보며
먼 이국의 하루가 야자수 나무사이로 저문다.
코끼리를 숭배하는 태국!
곳곳에 코끼리를 만들어 놓고 향을 피우고
소원들을 빈다. 향냄새 코를 진동하는 사원의
뾰족탑들이 황금빛으로 반짝인다.
보리수 나무아래 피곤함을 달래는 여행객들
야자수열매의 주스로 목을 축이고
즐비한 상가에서 기념품을 사고
풍성한 열대과일들로 목을 축이고
태국의 맛있는 음식들이입맛을 돗군다.
야시장의 화려한 풍경들.
화려하게 야한옷 입고 진한 화장을한
키큰 거리의 게이들
엉덩이에 문신한 아가씨들.
팔과 몸둥이에 문신한 남자들...
태국의 야시장은 환락가와 같은 느낌이다.
돌아오는 시간 피곤한 몸을
태국의 전통 스파 맛사지로 풀고
비치힐 리죠트의 밤은 깊어만 가는데
황소개구리의 울음 소리에
잠못드는 푸켓의 밤이여!
아름다운 낭만의 섬 푸켓이여!
연인들의 사랑이 영그는 푸켓이여!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떠나는 푸켓이여!
영원히 변치않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찾는이들에게 기쁨을 주기를 바라면서
피곤한 몸 오랜 기다림 끝에 비행기에 몸을 싣다.
3박5일의 여행을 끝내고...
2007,10,5,